황정민, 조인성, 정호연. 여기에 『곡성』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라는 소식만으로도 영화 호프(Hope)는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받은 작품입니다. 개봉 전부터 "한국 영화에서 이런 SF를 볼 수 있을까"라는 기대가 이어졌고, 저 역시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했습니다.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영화 호프는 호불호가 분명하게 나뉠 작품입니다. 러닝타임 156분 동안 이어지는 강렬한 액션과 추격은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지만, 긴 호흡의 전개와 반복되는 긴장감은 관객에 따라 다소 길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. 그럼에도 이 작품은 한국 SF 영화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. 특히 영화 호프는 괴물과 인간의 대결이라는 익숙한 구조보다, 정체를 알 수 없..
영화
2026. 7. 17. 14: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