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범한 얼굴이 만들어낸 가장 현실적인 공포많은 범죄 영화에서 살인자는 관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. 성공한 인물의 숨겨진 두 얼굴이 드러나거나, 처음부터 어둡고 위협적인 분위기를 가진 인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하지만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는 이러한 익숙한 공식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. 영화 속 범인은 특별한 외형이나 비현실적인 악의 모습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, 우리 주변에서 마주칠 수도 있을 것 같은 평범한 사람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.바로 이 지점이 관객에게 가장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. 어리숙하고 순박해 보이는 외모, 특별히 위압적이지 않은 행동 속에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인물이 숨어 있다는 설정은 기존 범죄 영화가 만들어온 "악인의 이미지"를 무너뜨렸습니다. 우리는 흔히 악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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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20. 06:00